[리포트]게임업계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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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가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중이지만 국민들의 곱지 못한 시선을 극복하기는 버거운 모습입니다.
지난주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한 국제게임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만 15만명.
(수퍼)게임전시회 성황리 마감
조직위원회가 예상했던 10만명을 크게 넘기며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게임계 한편에서는 근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퍼)각종 규제로 게임계 위축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게임사들과 관련 업체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추진중인 온라인 게임 제한 제도는 가장 큰 걱정거리중 하나.
제도가 도입되면 온라인 게임과 게임계 전체를 부도덕한 것으로 낙인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퍼)게임방 전면금연, 수익성 악화
1년여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지만 게임방 금연실시도 부담이 큽니다.
흡연 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부담과 게임 이용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업계는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구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인터뷰)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실장
"이용시간 제한과 이용 시간 경고 등의 업계 규제 방안 마련중"
"부모들이 이용 지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진대제 장관의 말처럼 장관이 두명이나 참관할 정도로 게임 행사는 국가적인 관심사로 부상했습니다.
게임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와 업계의 한발 앞선 자구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