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1호 당분간 현행유지.. 문화재委 분류ㆍ관리체계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국보 1호(숭례문)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되게 됐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각 국가지정 문화재별로 부여된 국보 1호ㆍ보물 1호 등의 관리번호는 없어질 전망이다.
문화재위원회 국보지정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안휘준)는 14일 오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보 1호 재지정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안휘준 위원장은 "당분간 국보 1호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문화재청에서 준비하고 있는 지정문화재의 분류ㆍ관리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안이 상정되면 이를 정식으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현행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은 각 지정문화재에 대해 관리번호를 부여하기로 돼 있다"면서 "먼저 이런 시행령에 대한 개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