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아쇠를 당겨라..1차 저항선 1418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외 기술적 분석가들이 코스피에 대해 중장기 장미및 전망을 내놓고 있다.외국계 크레디리요네는 1418을 1차 저항선으로 염두에 두고 매수의 방아쇠를 당겨라고 적극 권고.
14일 CLSA증권은 한국 증시가 종가기준 전 고점 1244포인트를 넘어 1256까치 치솟으며 지난 16년간 두터웠던 천정지대 1,006~1,145을 마침내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구조적 강세장이 전개될 것임을 시사한 가장 강력한 신호라고 진단하고 최소 목표치를 2290 포인트로 산출했다.
펀더멘탈 측면에서 침체에서 회복기로 넘어가고 있는 경기상황이나 국내 투자자의 위험 욕구 향상 그리고 지난해이후 기술기업의 이익 하강을 뚫고 나타난 주가 상승세는 단순한 사이클 강세장이 아님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
펀더멘탈 기준 내년 1분기말까지 1350P를 목표치로, 기술적 1차 저항선은 1418을 머릿속에 그리고 한국 증시에 대해 매수를 나설 때라고 추천했다.외국인들에게 코리아펀드나 코스피선물이나 옵션 등 다양한 투자대안을 소개.
한편 대우증권의 김정훈 챠티스트는 "한국과 아시아 증시가 내려갈 자리에서 강하게 상승 전환돼 시세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추세 저항선인 1280과 만날 수 있어 돌파를 위해서는 강한 터보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국 증시가 불규칙한 패턴속 주가 바닥을 만들고, 너무 많이 올라가가면 적당한 저항선에서 조정을 받는 것이 지금껏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터보엔진을 달고 솟구치는 것보다 길게 봐서 더 좋다고 평가.
테크니컬한 측면에서 주 후반 나스닥의 조정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시장보다 못오른 주택관련 주식군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다우운송지수가 이끌고 주택시세가 후미에서 장을 받혀주는 모양새로 나스닥 과열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