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구조개선에 따른 본격적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4일 양시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됐다고 진단하고 고정자산의 효율 개선과 유가 변동성에 따른 수익변동성 축소로 수익구조 개선이 지속 개선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높였다. 양 연구원은 "유가가 현 수준을 지속하더라도 수익창출이 충분히 가능하고 유가가 떨어지면 수익선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