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인선이엔티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4일 대신 전용범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주매출원인 폐기물 중간처리 부문에서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위축으로 외형이 감소하고 연관된 순환골재 매출도 급감하면서 성장 둔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기대했던 충남 연기군의 신규 폐기물 중간처리 공장도 이제 겨우 부지매입 만이 끝난 상황이어서 정상 가동은 내년 3분기 이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