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대상] R&D경영부문 대상 : STX조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T?조선은 지난해 육상에서 선박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건조한 후 해상에서 한 척의 선박으로 완성해 진수하는 첨단 육상 건조공법인 '스키드 론칭 시스템(Skid Launch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키드 론칭 시스템은 혁신적 선박 건조공법으로 선주의 발주 요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시스템 환경 구축과 매출 극대화를 동시에 가능케 했다.
국제 특허 출원과 동시에 국내외 조선소로부터 활발한 기술도입 요청을 받고 있다.
300명의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된 조선해양연구소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건조기법을 개발한 산실역할을 했다.
조선해양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3차원 입체설계 방식인 '트라이본 시스템(Tribon System)'을 도입,선체와 의장을 동시 설계하고 있으며 최신 범용 구조해석 프로그램인 '패트란(Patran)'과 '나스트란(Nastran)'을 이용,최적화된 선박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선박을 이중선체로 설계해 선박 해상 사고시 해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환경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STX조선은 원가절감과 설계기술 혁신을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핵심 인재의 전략적 육성 및 안정된 노사문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자동차운반선,여객선,LNG선 및 해양 플랜트사업 등 고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새로운 사업분야로의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ST?조선은 최고의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사업을 위해 세계 최고의 LNG화물탱크 설계 및 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GTT사와 기술공급 합의서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GTT사를 비롯 세계 5대 메이저 선급으로부터 멤브레인형 LNG선 화물창 모형 인증서를 동시에 획득하는 등 LNG선 건조 사업확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낮춰 액화효율성을 극대화한 '반냉각(Semi-Refrigerated)' 방식의 최첨단 에틸렌 운반선 6척을 2억200만달러에 수주해 LNG선과 함께 고부가가치선으로 각광받고 있는 LGC가스선 분야에서도 사업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