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은행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주요 은행주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14일 우리 조병문 연구원은 내년 은행업종 당기 순익이 8조9844억원으로 13.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수정순익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상 상승 여력은 35%라고 판단. 부산은행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우리금융(2만5000원)과 대구은행(1만8000원), 국민은행(8만5000원), 기업은행(1만8000원), 부산은행(1만5100원) 목표주가를 모두 올렸다. 최선호주로 우리금융과 대구은행을 추천. 국민은행은 성장성과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다크호스 종목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