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풀무원의 영업실적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풀무원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은 두부의 매출 회복과 판관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1~2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작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국산 콩가격 급등 만두 파동 노사분규에 의한 장기간 파업 녹즙 파동 CJ의 두부시장 진출 등 5대 악재에 휩싸이면서 영업실적이 부진해 음식료 업종의 상승 랠리에 동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3분기 들어서면서 두부시장에서 경쟁 완화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 영업실적의 바닥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가 5만1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