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재단 신임 이사장 박용현 서울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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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창업 3세 중 4남인 박용현 서울대 의대교수가 그룹의 학술문화재단인 연강재단의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지난 10월 연강재단 이사회에서 2남인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됐으며 지난 12일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최종 승인을 받아 이날 공식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83년 서울대 의학과 부교수,98년 서울대병원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병원경영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박 이사장의 취임과 두산그룹 경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박 이사장은 차기 그룹 회장직에 오를 것이라는 일부의 시각과 달리 연강재단을 맡아 학술문화사업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