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본텍과 내년 2월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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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2월 본텍과 합병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장 사업이 현대오토넷으로 일원화되게 됐다.
합병은 현대오토넷이 본텍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 기준 주당 평가액은 현대오토넷이 8984원(액면가 500원)으로,본텍은 23만3553원(액면가 5000원)으로 결정했다.
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합병비율은 1 대 2.59로 계산됐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어지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은 8234원으로 결정됐다.
합병 비율 적정성을 평가한 삼일회계법인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현대오토넷 212억원,본텍 170억원으로 1 대 0.8이지만 합병비율 산정 때 적용된 총주식가치평가액 비율은 1 대 0.28인 만큼 본텍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