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연소 4000득점을 기록하며 미국프로농구(NBA)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제임스는 20세318일이 된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05~2006 NBA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26점을 보태 가장 어린 나이에 4000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43)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8년 만에 열리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한다.유 당선인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다. 이는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이후 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OCA 집행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유 당선인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어 OCA 관계자들과 만난 뒤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유 당선인은 지난 2019년 3월 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했고, 현재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일 개막해 14일까지 8일간 열린다. 총 34개국애서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 등 총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최민정(27), 김길리(21·이상 쇼트트랙), 김민선(26·스피드스케이팅), 차준환(피겨·24), 이채운(19·스노보드). Z세대(1996~2010년생)가 중심이 된 태극전사들이 다음달 7일부터 8일 동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얼음의 도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아시안게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64개를 두고 아시아 34개국 1300여 명의 선수가 경쟁한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인원 22명 등 총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직전 대회에서 종합 2위(금 16, 은 18, 동 16)에 오른 우리나라는 ‘젊은피’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대회에선 우선 전통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진 쇼트트랙 대표팀에선 1년 휴식 뒤 빙판으로 돌아온 최민정이 중심을 잡는다. 올림픽에서만 5개 메달(평창 금 2, 베이징 금 1·은 2)을 획득한 그는 주 종목인 1000·1500m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된다.신흥 에이스 김길리는 최민정과 쌍두마차를 이룬다. 2023~2024시즌 월드컵 여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간판으로 떠오른 김길리는 최근 끝난 토리노 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예열을 마쳤다. 남자부는 최강자 박지원(29)이 앞장선다. 최근 두 시즌
최민정(27), 김길리(21·이상 쇼트트랙), 김민선(26·스피드스케이팅), 차준환(피겨·24), 이채운(19·스노보드). Z세대(1996~2010년생)가 중심이 된 태극전사들이 다음달 7일부터 여드레 동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얼음의 도시’ 중국 헤어룽장성 하얼빈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아시안게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i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64개를 두고 아시아 34개국 1300여 명의 선수가 경쟁한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인원 22명 등 총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직전 대회에서 종합 2위(금16·은18·동16)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젊은 피’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삼았다.빙판 위 신구 에이스 활약 기대한국은 전통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 기대를 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진행된 쇼트트랙 대표팀에선 1년 휴식 뒤 빙판으로 돌아온 최민정이 중심을 잡는다. 올림픽에서만 5개의 메달(평창 금2·베이징 금1 은2)을 획득한 그는 주 종목인 1000·1500m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된다.신흥 에이스 김길리는 최민정과 쌍두마차를 이룬다. 2023~2024시즌 월드컵 여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간판으로 떠오른 김길리는 최근 끝난 토리노 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예열을 마쳤다.남자부는 최강자 박지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