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11일째 상승하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2.21포인트(0.35%) 오른 642.61로 마감됐다. 장중 647.06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의 주역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휴맥스아시아나항공이 4% 이상 올랐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소송 합의로 특별이익이 발생한 다음은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 1.4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CJ홈쇼핑 GS홈쇼핑 동서 파라다이스 인터파크 등은 약세를 보였다. 황우석 교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오던 미국 섀튼 교수가 결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중앙바이오텍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블루코드는 내년 음악사업부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5.76% 올랐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씨엔씨엔터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