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태영이 3분기 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예상을 하회한 것과 관련, 하반기 완공공사가 증가한 반면 신규 착공공사의 기성률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용인지역의 저수익 도급주택과 인천지역이 초기 T/K공사의 원가정산, 수처리공사부문의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4.8% 포인트 증가한 92.3%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토목공사의 기성이 활발해져 65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잔류공사에 대한 원가정산이 꾸준히 진행돼 4분기부터는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질의 자체사업의 기성이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긍정적인 투자전략의 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목표가 4만7000원에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