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휴대폰, 철강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던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올해 9월 32개월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15일 코트라(KOTRA)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한국의 캐나다에 대한 무역수지는 지난 9월 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천600만달러 적자였던 2002년 12월 이후 32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이때문에 올해 1-8월 5억9천200만달러였던 한국의 대 캐나다 무역수 흑자는 9월 말 이후 5억6천2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