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주)LG에 대해 내년 자회사 실적개선을 겨낭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15일 박대용 연구원은 LG전자나 LG화학 등 주력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LG의 3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내년 자회사 실적개선과 비핵심 자회사 지분 매각 추진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주가가 주당순자산(NAV)대비 40% 이상 할인돼 있다고 지적. 박 연구원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적정주가 3만2400원으로 매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