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5일 제일모직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으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경진 한양 연구원은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동 부문의 대폭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가 점차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제품 믹스가 변화하는 등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성장주로의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3년간 부진했던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패션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540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