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트로닉스 목표주가를 88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노근창 한국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예상 수준을 기록했으나 LCD TV 보드 적자로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10월부터 영업이익률이 4% 후반대까지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 4분기에는 LCD TV 보드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등 영업이익률이 5%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추나 배당매력과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