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대한유화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5일 미래 황상연 연구원은 대한유화 3분기 실적이 예상했던 수준의 부진을 기록했으며 외형 규모가 작아 여타 NCC 업체들보다 하강 국면에 보다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예년보다 길어진 공장 가동 중단으로 수익성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 내년 프로필렌 증산을 통한 원가 개선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실적 호전 신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요 불확실성과 유가 및 제품가격 급락에 따른 재고 체증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로필렌 증산이 개시되는 내년 초까지 냉정한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