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학주 연구원은 1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예상에 근접하는 3분기였다고 평가하고 매수를 유지했다. 타이어 업계 전체적으로 내년 상반기에도 5% 가량 원자재 가격이 추가로 인상돼 판매가격을 2% 올려야 하는 부담이 존재한다고 지적. 또한 타이어업체들이 통상 달러에 대해서는 매도 포지션을, 유로에 대해서는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나 현 상황은 달러 강세-유로 약세로 불리. 김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으나 내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원자재 가격상승 둔화와 한국산 타이어의 품질대비 가격메리트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지속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