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분기부터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 국면의 전환을 예상했다. 15일 동부는 코스피 200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 감소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익은 각각 0.1%와 4.3% 향상돼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은행업종이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 올해 코스피200의 예상 순이익 47.3조원을 기준으로 코스피200과 코스피의 주가수익배율은 각각 10.8배와 12.5배에 형성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동부는 "3분기 마무리로 앞으로 주식시장은 내년 실적호전 업종이나 종목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점치고"이런 맥락에서 증시 흐름은 내년 실적호전 예상업종인 IT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진단했다. IT대표주에 대한 관심과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삼성전기를 비롯한 부품주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