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샵 화장품 '미샤'가 중동 시장에 진출합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아랍에미리트의 글로벌 기업인 알 타이어 그룹(Al Tayer Group LLC.)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동 6개국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 타이어 그룹은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와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에 미샤를 독점 총판하게 되며, 내년 3월경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알 타이어 그룹은 구찌, 알마니와 페라리, 재규어 등 세계 명품 브랜드의 중동 지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유통기업으로 지난해 9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에이블씨엔씨 양순호 이사는 "중동 지역은 GDP와 생활 수준이 높은 편"이라며 "19세 미만의 젊은 층이 많아 소비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미샤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