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스웨덴을 상대로 아쉽게 승리를 놓친 한국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상대로 경기한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2위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끝없는 실험과 도전'을 강조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맞아 지난번 스웨덴과의 경기에 뛰지 않았던 해외파 및 국내파 선수들을 우선 기용해 '주전 경쟁'의 무대로 삼을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