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신증권 조윤효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3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콩 컨테이너 터미널 발주처로부터 약 790억원의 클레임을 수령키로 했으며 이 중 400억원이 올해 4분기 매출로 인식되게 된다고 설명. 이는 일회성 수익이기는 하나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손실을 기반영한 해외 저수익 공사에서 꾸준히 추가 이익이 발생하고 있고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클레임도 있어 향후 해외공사 원가율 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4분기 순익 증가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