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투자증권 강영일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둔화될 수 있으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8500원. 3분기 영업이익률이 1%로 추정치보다 낮았으나 경상이익률이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흑자로 전환됐고 4분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 2007년 이후에는 LNG와 초대형 컨테이너 등 고가선들이 조선 부문 매출의 7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