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고스트X ; 소울칼리버3 ; 타임앤테일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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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X
'프리 스타일'로 유명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캐주얼 액션 역할수행 게임(RPG).어른들은 모르는 소년소녀들의 모험이 줄거리인 독특한 게임이다.
고스트X에서는 소년소녀 주인공들이 어느 날 갑자기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출현한 요괴들과 맞닥뜨리며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한 편의 만화 같은 동화다.
흔히 요괴는 무섭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스트X에서 요괴들은 오히려 귀엽고 우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전래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달걀 귀신,뿔 달린 도깨비,그리고 홍콩 할매까지 등장한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관을 가졌던 RPG의 전형에서 탈피,초보자와 어린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 구성은 고스트X를 보고 싶은 게임,하고 싶은 게임으로 만들어 준다.
◆소울칼리버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이달 중 발매할 '소울칼리버3'는 2003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발매돼 인기를 끌었던 PS2용 '소울칼리버'의 세 번째 시리즈다.
소울칼리버 시리즈는 장대한 스케일과 충실한 스토리로 다른 격투 액션과 차별되는 '검술 대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했다.
'소울칼리버3'는 캐릭터를 직접 조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캐릭터 크리에이션' '로스트 크로니클즈' 등의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도입,게이머들을 위한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임앤테일즈
엔도어즈가 개발한 옴니버스 시나리오식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기존 MMORPG에서 나타났던 단순 심부름식의 미션 수행을 지양하고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자신의 사이보그로 세계 정복의 야욕을 가지고 있는 곤 박사는 계획이 실패하자 최고 석학인 정 박사의 연구실에 침투,고대 보물인 '시간의 서'를 발동시켜 과거 세계로 떠나게 된다.
이를 목격한 주인공 민이와 솔이가 정 박사의 타임머신을 이용해 곤 박사와 '시간의 서'를 쫓아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
타임머신을 타고 가면서 시기에 따라 과거 인물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광개토 대왕을 만나 북벌을 도와줄 수도 있고 무과에서 떨어진 이순신 장군을 도와줄 수도 있다.
◆레인보우식스 락다운
지난달 29일 발매된 X박스 전용 게임.최신 무기로 무장하고 세계 최고 대원들로 구성된 대테러 부대인 레인보우팀을 지휘,테러 현장에서 수백만 명의 인명을 구하는 게임이다.
마루 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속삭임,인질이 살려 달라고 외치는 소리 등 현실감 높은 음향 효과가 긴장을 극대화한다.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적의 지능이 높아져 끊임없이 이에 대처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결정 하나 하나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치열한 근접 전투가 압권이다.
◆네모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게임빌이 선보이는 3D(입체) 모바일 게임.블록을 오르고 몬스터를 물리치기도 하며 퍼즐을 맞추기도 하는 다이내믹 퍼즐 게임이다.
아케이드성이 가미돼 기존 오락실에서 퍼즐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임 상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뛰어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10일부터 SK텔레콤의 GXG를 통해 서비스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