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비게이션 기능 갖춘 MP3플레이어 ] 에스캠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플래시메모리 타입의 MP3플레이어 'NF1'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플래입 타입의 소형 제품이면서도 2.2인치 대형 액정화면(LCD)을 장착하고 있어 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휴대성이 뛰어난 만큼 차안에서 뿐만 아니라 가지고 다니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에스캠 관계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타입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를 장착한 내비게이션은 있지만 MP3플레이어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제품은 NF1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내년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다음달 말께 시판될 예정이다. [ 아마추어 사진 애호가에 적합한 스캐너 ] 엡손코리아는 사용자층을 차별화한 스캐너 3종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엡손 퍼펙션 3490 포토'와 '엡손 퍼펙션 3590 포토'는 사물의 이미지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다는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인 '프린트 이미지 매칭 Ⅱ' 기술이 적용됐다. 두 모델은 성능이 비슷하지만 '3590 포토'가 보다 정교하게 스캔할 수 있어 아마추어 사진 애호가에 적절하다. 가격은 '3490 포토'가 27만4000원,'3590 포토'가 36만4000원이다. 전문가용인 '엡손 퍼펙션 4490 포토'는 두 모델보다 더 세밀하게 스캔할 수 있다. 해상도는 4800dpi(사방 1인치내 점의 수).컬러 필름이나 슬라이드의 먼지와 긁힌 흔적을 제거할 수 있는 '디지털 ICE' 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48만8000원. [ 10.6인치 액정화면 달린 서브노트북 ] 한국후지쯔는 10.6인치 액정화면(LCD)이 달린 서브노트북 '라이프북 P7120'을 선보였다. '라이프북' 시리즈의 인기 모델인 'P7010'의 후속 제품으로 두께는 24.3mm,무게는 1.27kg에 불과하다. 상하 케이스에 가볍고 강도가 높은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해 두께를 두께를 줄인 제품이다. 또 냉각팬이 없는 저전력 메인보드를 장착해 소음이 덜한 것도 특징이다. 1차 기본 배터리만 장착해도 최대 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 종류에 따라 두가지 모델이 있다. 펜티엄 CPU를 장착한 제품은 259만원,셀러론 CPU를 탑재한 제품은 179만원(인터파크 독점판매)이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은 공통적으로 60기가바이트(GB)이다. [ 목걸이형 이어폰.세련된 패션 헤드폰 ] 소니코리아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이어폰·헤드폰 6종을 내놓았다. 이어폰 'MDR-E10LP'는 소니 제품으론 최저가인 8700원에 나왔다. 'MDR-NE2'는 아크릴 소재의 투명한 이어폰으로 목걸이형 디자인이 독특하다. 가격은 2만4700원. 새로 나온 '패션 헤드폰'은 1만원대 헤드밴드 스타일의 보급형 제품 'MDR-XD100'을 비롯 4종이 있다. 소니코리아의 이어폰·헤드폰은 강남 지역에 있는 37개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인 '소니 헤드폰즈'(image.sonystyle.co.kr/sonystyle/showroom/headphones/launch.htm)에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