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주요 증권사들의 연말 연초 코스피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증권사들은 코스피지수가 내년 1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대 14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코스피지수가 내년 1분기에 1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대신증권은 1450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말연초 지수 예상치) >한화증권, 내년 1분기 1400 전망 >대신증권, 연말연초 1450 가능 >현대증권, 3개월 기준 1390 제시 >굿모닝신한, 연말 1300까지 상승 현대증권은 3개월 기준 코스피 전망치로 최대 1390선을 제시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연말 13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권사들은 4분기 기업이익 증가세와 내수 경기 본격 회복 기대감을 상승랠리 가능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화증권은 구조조정 효과와 풍부한 국내 유동성으로 상승이 가능하고 유가 하향안정과 미 증시 반등도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1% 가량 높은 4.7%로,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장기업 순이익 추정)-현대증권 13.8% 12.6% -0.8% ------------------------------------- 2005년 2006년 2007년 현대증권은 상장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0.8%에서 내년 12.6%, 오는 2007년 13.8%로 증가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권 은행 등 금융주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수출주를 올 연말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수출 경기 호조세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강세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금융주+수출주' 투자유망 >대신증권, 수출비중 높은 업종 >대우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IT섹터 >굿모닝신한, 금융+IT 조정시 매수 ->금융.유통.음식료와 LCD.반도체 대우증권도 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섹터가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내수회복에 따른 금융, 유통, 음식료 업종과 LCD, 반도체 위주의 IT 업종의 종목들을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증시, 숨고르기 조정이 나타나지만 추가 상승 전망이 우세해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 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