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15일 세계적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데스크와 손잡고 건축,설계,디자인 분야의 세밀한 인쇄물까지 1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출력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 애플리케이션용 HP 인스턴트 프린팅 기술'을 발표했다. 디자인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HP '디자인젯' 대형 프린터 시리즈에 2차원(2D)과 3차원(3D) 설계 과정을 보여주는 '오토데스크 DWF 뷰어',설계도면의 검토·수정에 사용되는 'DWF 컴포저' 등의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기술이다. 양사는 신기술 발표를 계기로 할인 혜택,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