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를 트려고 계획하는 아파트 주민을 타깃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발코니 확장 신용대출'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다음 달부터 아파트 발코니 확장공사가 가능해진 것에 착안,발코니 확장에 따른 공사비를 최고 2000만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것이다. 금리는 연 9.5%로 2%의 취급수수료가 붙는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예가람저축은행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신용대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