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펀드 단기수익률 부문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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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펀드가 해외 펀드 단기 수익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도 중국 등 이머징마켓(신흥시장) 펀드의 단기 수익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에서 팔고 있는 130여개 해외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지난 11일 현재 -2.24%이지만 일본 펀드는 대부분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Fds재팬Sm Cos'의 경우 최근 한 달 새 3.76%의 수익률을 거둬 글로벌 펀드를 포함한 전체 해외 펀드 중 수익률 3위에 올랐고,'스탠다드 라이프 재팬 에쿼티D'도 2.35%의 수익률로 7위에 랭크됐다.
반면 '피델리티 Fds인디아포커스'(-4.89%) 등 인도 펀드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100위권 밖에 머물렀다.
중국 펀드도 가장 성과가 좋은 '피델리티Fds 그레이터 차이나'(-2.54%) 등이 70위권에 속할 뿐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최근 1개월 새 연 1.52%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