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노원관 개관 동북부 지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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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오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22번째 영화관 롯데시네마 노원관을 개관하며 서울 동북부 지역 공략에 나섭니다.
모두 8개관, 천 6백43석으로 이루어진 롯데시네마 노원관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10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원과 도봉 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는 노원관 주변 일대는 동북부 지역 상권 중 핵심 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롯데시네마는 소개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10대 연령비가 높은 지역 특색을 살려 영화관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장애우 전용 매표소를 만든 점을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영화관으로는 처음으로 스텐실기법을 이용해 직접 손으로 천장에 그림을 그려넣은 아트 페인팅과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적용하는 등 신규 영화관에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서울에 에비뉴엘관, 영등포관, 노원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으로 서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아리와 건대, 홍익대, 봉천동 등 지속적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영화관을 개관할 계획입니다.
또한 2008년 창동역사 개관을 통해 노원관과 더불어 서울 동북부 지역의 대표 멀티플렉스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입니다.
롯데시네마는 노원관 개관으로 전국 22개 영화관, 173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