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바이오주 정보기술(IT)주 등 업종별 지수 흐름을 좇아가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선보인다. 삼성투신운용은 코스피200이나 KRX100지수 등 시장 전체 지수를 추적하는 기존의 ETF 외에 은행 바이오 IT 등 개별 업종지수를 따라가는 ETF 상품을 이르면 내년 초 내놓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투신은 앞서 KRX100지수를 추적하는 '코덱스 KRX100 ETF'를 상장한 데 이어 이달 중에 코스닥에서 공표하는 스타지수를 좇아가는 '코덱스 스타 ETF'를 상장할 계획이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ETF는 국내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