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동국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41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낮췄다. 그러나 이익 전망치를 하향해도 밸류에이션이 시장대비 50% 할인돼 있고 자동차용 등 고탄소 냉연강판사업 확대와 풍력사업 진출 등 성장 잠재력이 양호하다고 평가.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내년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남과 제주도에서 각각 연간 30억원과 8억원의 순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