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굿모닝신한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P7 조기 가동이 LG필립스LCD와 부품 업체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LG필립스LCD가 P7 라인 가동을 당초 예정보다 빠른 오는 1월 시작할 전망이라고 소개하고 이는 대형 LCD TV 수요가 예상보다 커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이 P7 일부 라인을 대형 모니터에도 할당할 계획이어서 조기 가동이 모니터 공급 과잉을 심화시킨다는 우려도 있으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40인치 이상의 대형 TV 선점을 위해서는 조기 가동이 필수 불가결 하다고 판단. 한편 부품 공급업체 중에서는 우리이티아이LG마이크론, 신성델타테크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