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업무 전반을 정보화해 사업자와 공무원간의 비리 통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가 개발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자치정보화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서울특별시 건설안전본부에서 제출한 『건설사업관리정보시스템 및 사이버 흙 은행시스템』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건설사업관리업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사업자와 공무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고질적인 건설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 자치단체에 확산될 경우 건설사업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