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도 비행기 안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16일 국제 인터넷 로밍 사업자인 아이패스(iPass)와 공동으로 제공해온 인터넷 해외 로밍 서비스를 확대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나 '코넷' 가입자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기내에서도 메가패스나 코넷 아이디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차이나에어라인 스칸디나비아항공전일본항공 등 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