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6일 한국과 미국,네덜란드에서 수입되는 합성고무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ethylene-linkage)이 중국시장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는 1차 판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자체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한국 등 3개국에서 중국에 수입되는 EPDM에 덤핑이 존재하며 이것이 중국의 관련 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반덤핑조사 1차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 같은 1차 판정에 따라 16일부터 이들 3개국에서 EPDM을 수입하는 업자들은 중국의 수출입세칙에 따라 중국 세관에 3~43%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