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대아그룹 회장은 16일 스리랑카 찬드리카 쿠마라퉁가 반다라나이케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영예인 스리랑카 란자나 훈장을 수여받았다. 성 회장은 대아그룹 계열인 경남기업이 지난 78년 스리랑카에 진출한 이래 고용증대와 사회간접시설 확충 등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지난해 쓰나미 복구 지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