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네이처誌 '결별'기사 인터넷판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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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황우석 교수팀 소속 연구원의 난자 기증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던 영국의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16일 '줄기세포 형제 헤어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실었다.
네이처는 이 기사에서 지난 15일 황 교수로부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주겠다"는 내용의 e메일을 받았다고 했다.
이 잡지는 최근 미즈메디병원의 난자 거래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노성일 이사장이 거래된 난자를 줄기세포 연구 목적에 사용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네이처는 지난 5월 제럴드 섀튼과의 인터뷰 당시 "황 교수의 연구를 감독하는 내부 검토위원회가 난자를 기증한 대학원생이 아무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었다고 소개했다.
오춘호 기자 cho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