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원국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 전용기를 타고 16일 오후 6시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부시 대통령 외에도 브루나이, 홍콩, 호주, 베트남, 페루 등의 회원국 정상들이 전용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또 홍콩과 대만의 정상은 각각 부산발 민항기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하루전인 17일에는 파푸아뉴기니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칠레, 필리핀, 태국, 캐나다 정상이 부산을 찾을 계획입니다. 이밖에 멕시코와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는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18일 방한합니다.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각국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김해공항 안팎의 보안검색도 강화됐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