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황소의 강세장...한국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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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7일 아시아 증시에 대해 상승 신호 발산은 유효하나 노쇠한 황소(old Bull)로 보인다고 비유했다.
우호적 계절성이 약세장 출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경험상 12월 첫 거래일날 주식을 매수해 다음해 2월 마지막날 매도할 경우 아시아 증시의 평균수익률을 8.3%로 나타났다고 설명.
CL은 “추세를 가늠해주는 중요한 4가지 지표 모두 강세장임을 시사하나 확산지표나 모멘텀은 다소 우려스럽다”며“따라서 힘이 넘치는 젊은 황소라기보다 접시위 스테이크용으로 처리될 늙은 황소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달려주면서 아시아를 고무시켜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