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모건스탠리증권은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시장동등비중으로 유지했다. 3분기 실적도 약세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근 시장 수익률을 26.9% 상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진로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판단. 진로 인수로 시장점유율 확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