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년 '방과후 학교'를 신설키로 한 것과 관련 웅진씽크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우리 윤효진 연구원은 '방과후 학교' 신설은 교육 서비스 업체에 수혜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까지의 선점 효과 현재 약 1천억원의 시장이 향후 1조원 규모까지 10배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과후 학교'는 불루 오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웅진씽크빅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9%와 2.7% 올린 5761억원과 381억원으로 수정했다.목표가는 1만원에서 1만29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