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차익실현을 권고했다. 17일 JP는 최근의 메모리 시장 변화를 감안해 내년과 2007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술주 포트폴리오 내 매도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낸드 부문의 강세가 D램 부문의 부진을 상쇄시켜주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낸드 수요 역시 급작스럽게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머징 시장의 PC 수요 강세 등도 메모리 용량 증가 등에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이고 실적이 이미 고점을 지났으며 어닝 모멘텀은 향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