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지업 경기 상승기 진입..리레이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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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증권 황정하 연구원은 내수 제지 경기가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기조에 들어섰으며 밸류에이션상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내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류 수요 증가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펄프가격은 하반기 이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
제지업체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해외 업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시장대비 14% 할인이 적정한 수준으로 향후 밸류에이션이 내년 주가수익률(P/E) 8배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제지를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300원을 내놓았다.
하반기 제지경기 회복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계열사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신무림제지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4200원을 제시하고 한국제지는 목표주가 5만5000원에 보유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