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국민은행..외환銀 인수시 2위권 은행과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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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국민은행 행장이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과 관련,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2위권 은행과 격차가 상당히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용카드 자산규모도 10.7조원으로 국내 최대사인 삼성카드(13.6조원)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분석.
국민은행이 주당 1만4693원을 초과해 지급하지 않을 경우 장부가치 희석 효과는 없을 전망이라면서 이는 현재 국민은해의 밸류에이션 (P/B 1.92배)이 외환은행(1.76배)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시장가격으로 인수할 경우 3.6조원의 영업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따른 시너지는 4.7조원에 달해 영업권 상각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M&A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외환은행에 매해 매수를 추천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지만 투자매력도는 단기적으로 다소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은행에 대해서는 목표가 7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