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UBS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해 신규 수주와 신조선가 등 업황이 둔화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펀더멘털 약화를 이유로 비중축소 지속. 컨테이너 및 벌크선 수요 둔화로 10월 글로벌 신규 수주가 전월 대비로는 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수주 잔량도 3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이고 수주 감소는 신규 선박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 감소는 신조선가 약세 및 조선업체들의 가격 교섭력을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신조선가가 보합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