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D램 가격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8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미국 소매시장에서 PC가격이 800~850달러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PC당 D램 원가비율은 5.8%로 9월의 6.3%보다 더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D램 가격이 50% 가량 하락해 충분한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내년 상반기는 상승쪽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현 수준에서 추가 악화되려면 상당한 펀더멘탈 악화가 출현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4분기 D램 가격이 전기대비 10% 하락할 수 있으나 일시적 현상일 것으로 판단했다. CL은 "상용 D램시장에 우호적 변수중 하나는 웨이퍼 설비의 일부가 낸드나 CMOS등 非 D램 분야로 더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고 분석하고"세계 D램의 35%를 공급하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비트 증가율이 이미 완만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업체중 하이닉스를 가장 선호하고 대만 파워칩도 매수를 지속했다.난야 테크는 시장상회를 제시한 반면 일본 엘피다는 높은 원가구조를 의식해 시장하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