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옛 철도예정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47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문정동 2의 5 일대 1만1000여평(3만7031㎡)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폭 30m,길이 1.4km에 달하는 이 일대는 지난 83년 수원 부곡∼남양주 도농간 철도부지로 지정됐지만 93년 계획이 취소된 뒤 10여년간 방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