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커진다 .. 내년 서울에 30평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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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에 32~33평형(전용면적 25.7평)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또 국민임대주택단지의 공급 가구 수를 지금보다 늘릴 수 있게 돼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7일 "서울시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용적률 상향 조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지정되는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서울에 건설되는 국민임대주택단지의 용적률은 현행 최고 175%에서 190%까지 높아져 같은 면적의 단지에 지금보다 더 많은 국민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또 국민임대주택의 크기도 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2~33평형)의 중형으로 넓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서울시는 세곡 우면 상암 신내 강일지구 등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전체 가구 수의 10% 안팎을 전용면적 25.7평의 중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